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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조직위, 국제 컨퍼런스 개최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가 연사로…자동차산업 조망하는 자리 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3.16 10: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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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내달 3일 개막하는 '2015서울모터쇼' 전시기간에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달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자동차에 대한 기술적 접근을 넘어 자동차와 인간, 미래와 문화 측면에서 자동차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기조연설자로는 영국 왕립예술학교 데일 해로우 학장이 나선다. 연사로는 페라리 F458 이탈리아 디자인을 담당한 자동차 디자이너 카를로 팔라자니를 비롯해 한국인 최초 F1 엔지니어로 활동 중인 김남호 박사, 르노그룹 아시아지역 총괄 디자인센터장인 크리스토프 듀퐁 등 자동차 전문가와 지식리더 14명이 무대에 선다. 

모든 강연은 일반적인 지식 전달형 강연 형태를 탈피, 키노트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개된다.

첫째 날에는 '자동차의 미래, 브랜드 전략과 장인정신'을 주제 삼아 △자동차의 미래 △브랜드의 탄생 △특별 세션 △장인정신의 전통과 미래 등으로 이뤄진다. 둘째 날은 'Car Is Art'를 주제로 △자동차는 예술이다 △세계 속의 한국 디자이너 △특별 세션 △당신의 차, 당신의 삶 등으로 구성된다. 

김태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자동차 전시에만 집중했던 기존 모터쇼를 벗어나 변화, 진화하고 있는 서울모터쇼의 상징적 이벤트"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 자동차 전문가, 다양한 분야의 지식 리더와 함께 미래 자동차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5서울모터쇼는 오는 4월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