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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핀테크' 공동 육성

예비 창업자 경쟁력 지원, 종합 프로그램 '신한 Future’s Lab' 시행

나원재 기자 기자  2015.03.16 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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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잠재력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 랩(Future’s Lab)'을 시행한다.

'신한 Future’s Lab'은 핀테크 스타트업(Startup) 및 예비 창업자를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한이 후원자 역할을 하게 되는 종합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그룹은 은행과 카드, 투자, 생명, 데이터시스템 등 주요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모든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그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발굴한다. 이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인프라·시설과 금융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자금지원, 투자지원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룹은 핀테크 육성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엑센츄어(accenture)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핀테크 기업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에 참가한 국내 육성기업의 해외 투자자 연계와 진출도 돕는다.

대상자 모집은 내달 중 별도 웹사이트 구축을 통해 이뤄지며, 국내 스타트업 유관기관과의 업무 제휴 주요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로드쇼(Road Show)도 동시에 병행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Future’s Lab'은 그룹 차원의 차별화된 육성 프로그램으로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모든 금융 분야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며 "해외에 비해 아직 미진한 국내 핀테크 생태계를 글로벌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