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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00조 이상 기업만 다룬다' 대신증권, 100조클럽 ELS 출시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3.16 10: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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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초우량 글로벌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 '100조클럽 EL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00조클럽 ELS'는 초우량 글로벌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만든 ELS상품이다. 초우량 글로벌 기업 투자를 통해 국내외 지수형ELS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100조 클럽 ELS의 녹인(Knock-in) 비율은 3.3%, 원금손실비율은 0.2%로 국내 개별종목 ELS의 녹인비율 13.2%, 원금손실비율 4.9%에 비해 크게 낮다.

수익성도 뛰어나 시중에 나온 국내외 지수형ELS 상품의 수익률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지수형ELS수준의 안정성에 지수형ELS 수익률+α를 추구한다.

기초자산으로 선정하는 글로벌기업은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여러 국가 및 다양한 업종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분산투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리서치센터의 분석을 통해 기초자산 및 구조를 최종 결정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시총 100조원 이상의 글로벌기업은 △소비재 △금융 △통신 △기술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되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 △3M △구글 △월마트 △삼성전자 △길리아드 사이언스 등이 있다.

'100조클럽 ELS 1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맥도날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오토콜형 상품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연 9.1%의 수익을 제공하며 녹인(Knock-in)은 60%다.

'100조클럽 ELS 2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매월 수익지급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매월 0.7175%(연 8.61%)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 이상(6·12개월), 90% 이상(18·24개월), 85% 이상(30개월·만기평가일)이면 1회 월 수익과 원금을 함께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녹인(Knock-in)은 60%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20일이다. 판매규모는 각 50억씩 총 100억원이다.

이동훈 대신증권 트레이딩센터장은 "이번 100조클럽 ELS는 안정성과 수익성이 겸비된 상품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