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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제1회 ‘Hello! Smile’ 캠페인 진행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3.16 09: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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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은 고객과 직원들의 '힐링·격려'를 테마로 다음 달 2일까지 제 1회 'Hello! Smi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전국 11개 점포 문화홀에서 무료로 이뤄지는 '힐링 스마일링 강좌' 접수를 각 점포 문화센터 또는 문화홀 데스크에서 전개한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인 혜민스님이 '혜민스님과 함께 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주제 삼아 강단에 서는 것을 비롯해 윤태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불안, 넌 누구냐? 미움 받을 용기를 갖자'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준비했다.

힐링 스마일링 강좌는 4월 한 달 동안 점포별로 2~3회씩 실시한다. 강좌에 참여하는 인원만 모두 1만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현대백화점이 해마다 진행하는 '현대백화점 슈퍼 스테이지' 참여 인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무료 힐링 강좌 외 '헬로우 스마일 카드' 캠페인도 병행한다. 참여 방법은 지난 4일, 현대백화점 고객 80만 명에게 발송한 DM(우편광고물)과 함께 보낸 노란색 ‘스마일 카드’를 매장 방문 시 평소 친절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거나 응원하고 싶은 판매사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스마일 카드를 안 가져온 고객이나 DM을 받지 못해 마음을 전하고 싶어도 스마일 카드가 없는 고객들을 위해 캠페인이 진행되는 주말에는 스마일카드를 고객들에게 나눠주는 '스마일 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2일까지 협력사원을 포함한 주변 지인에게도 배려와 격려를 전할 수 있는 '헬로 스마일 포토존'도 꾸린다. 직접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부착한 후 사진을 찍어 현대백화점 페이스북에 올리면 500명을 선발해 '공차 기프티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단순히 상품만 구매하는 곳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백화점의 주요한 역할"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