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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요리용 맛술 '미림' 리뉴얼

'셀프요리족' 증가로 미림 판매 전년比 22% 매출 성장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3.16 09: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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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요리용 맛술 '미림'을 리뉴얼해 선보인다.

'미림'은 요리용 맛술로 멥쌀에 누룩을 넣어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당분과 알코올이 서로 용해돼 만들어지는 천연 요리용 맛술로 일반 조미료와는 달리 14%의 천연 발효 알코올이 포함됐다. 식재료 본연의 식감을 개선해줄 뿐 아니라 고기와 생선의 잡내를 제거해 요리의 풍미를 더한다.

롯데주류는 최근 '올리브쇼',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 관련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요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집에서 요리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고기와 생선도 직접 집에서 요리하는 셀프요리족이 증가하는 만큼 제품을 리뉴얼해 내놨다.

실제 '미림'은 연평균 9% 가량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다가 지난 2013년에 비해 2014년에는 22% 매출이 증가했다.

이번에 리뉴얼 한 미림은 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요리 중에 부서지기 쉬운 생선살을 단단하게 만드는 아미노산 함량을 10% 이상 늘렸다. 글씨체와 이미지를 바꾸고 미림을 사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추가하는 등 라벨 디자인도 변경했다.

리뉴얼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미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irimofficial)에서는 미림을 사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비롯해 요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여러 콘텐츠들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