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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중소기업A/S센터(A·B) 콜센터 위탁운영모집 '27일 마감'

중소기업가점 3→2점으로 축소…2년간 53억 투입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3.16 09: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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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콜센터를 꾸려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각종 문의, 구매, 고장 등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콜센터 운영 위탁사업자를 모집한다.

중소기업공동 A/S센터 콜센터는 A, B로 나눠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방식과 인력규모, 운영형태는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4개월까지며 1년간(10개월 차) 운영성과를 서비스수준협약 평가로 재계약 여부를 확정한다.

단, 장기계속계약 기간 중 1차년도 평가결과가 서비스지표 기준 미달 시 계약 상대자의 귀책에 따른 계약불이행으로 간주한다.

상담인력은 A와 B센터 각각 100명 내외로 △운영팀장 1명 △운영·기술지원 18명 △상담사 8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나, 시간선택제 상담 도입에 따른 운영인력 변동 제안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A·B센터에 각각 1차년도 26억3812만4928원, 2차년도 27억1726만8676원(모두 부가가치세 포함) 등 총 53억5539만3604원을 투입한다.

주요 업무는 △중소기업 제품 문의에 관한 상담 및 안내 △상담사 교육 △상담자료 관리 △상담 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 △품질관리 △효과적인 콜센터 시설의 유지관리 업무 등이다.

특히 상담업무는 일반 상담 그룹과 기술 상담, 판로지원, 해피콜 등으로 세분화한다. 이 가운데 기술상담 전담 그룹은 제품수리 또는 테크니컬 상담경력 가능자로 확보하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제안서 작성 시 직접인건비 지급액은 전일제 일반상담사 1인당 평균단가는 148만원, 기술전담 그룹인 전문상담사는 169만원, 운영팀장을 제외한 지원인력은 평균 180만원 이상으로 작성해야 한다. 이 금액 미만을 제시한 경우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제외한다.

낙찰자 선정 평가방식은 기술능력평가와 입찰가격평가로 구성된다. 콜센터 위탁운영 실적과 경영상태에 따라 최대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중소기업확인서를 제출한 사업장의 경우 최대 2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입찰 시 중소기업에게 부여했던 최대 3점의 가점에서 1점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을 위한 센터라는 취지에 맞지 않게 중소기업에게 주는 혜택을 줄인 것 아니냐는 전언도 있다.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사업설명회를 전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되며 동일 기업체에서 2인까지 참석할 수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콜센터 위탁운영 A와 B의 사업내용이 동일해 설명회는 19일 1회만 이뤄지고, 당일 참가업체를 이번 입찰 A건과 B건 모두 접수대상 업체로 간주한다. 이런 만큼 A·B센터 중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A/S센터의 전자 입찰 마감일시는 A센터의 경우 27일 오후 3시, B센터는 오후 2시까지 접수받는다. 제안서 및 관련서류는 서울지방조달청 별관입찰 제안서접수실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현재 중소기업A/S센터는 A센터에 리딩아이, B센터는 효성ITX가 위탁운영 사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