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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예비창업자, 더콘테스트 공모전 통해 창업 꿈꾸다

최종 4명 PT발표… 대상 1명 1억원 상당 가맹점 비용 지원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3.13 18: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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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콘테스트(대표 이정민)는 13일 서울 독산동에 위치한 현대지식산업센터에서 피자 창업자를 위한 PT 발표회를 가졌다.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위해 발품을 팔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피자헤븐(대표 최광준)이 창업에 관한 모든 비용을 지원하는 헤븐점 CEO 모집 더콘테스트에 'I Love Pizza! 피자에 인생을 걸었다' 공모전을 개최했다 .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2015년 1월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돼 42명이 접수했다. 이어 지난 2월1일부터 15일까지 800명의 투표를 거쳐 1차 예선에서 14명을 선발했다. 이어 더콘테스트 자체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난달 25일 최종 4명을 선정했다. 

최종 4명에 선정된 조영채, 이영호, 홍성민, 정찬욱씨는 13일 피자헤븐 본사가 위치한 현대지식산업센터 교육실에서 'CEO로서 헤븐점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로 각자 자신들이 준비한 PT를 발표했다.

먼저 발표자로 나선 24살의 어린 나에에 창업을 꿈꾼 조영채(여)씨는 "나이 든 사람들이 피자가게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업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영호(39·남)씨는 다양한 시상 경력을 가진 지원자였다.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아버지 회사인 유통회사를 운영하다가 자신의 경영실력을 검증해 보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1차 네티즌 발표에서 1위를 한 홍성민(26·남)씨는 "아직 학생이지만 언제나 창업에 대해 꿈꿨다"며 "더콘테스트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을 보고 여기라면 내 꿈을 실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장찬욱(32·남)씨는 '대학 다니며 1억 벌기'라는 책을 쓸 정도로 창업에 열정이 많았다. 정찬욱씨는 코엑스에 작은 매장을 낼 정도로 사업 수완이 좋은 그는 더콘테스트 지원동기에 대해 "자신의 특이한 이력을 살려 창업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심사는 △최광준 피자헤븐 대표 △서동찬 피자헤븐 마케팅 본부장 △김유진 푸드칼럼니스트 △이지훈 윈프랜차이즈 가맹거래사 △이정민 더콘테스트 대표 △고종희 더콘테스트 이사 등 6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1명에게는 피자헤븐이 부동산금액을 제외하고 약 1억원 상당의 피자헤븐 가맹점 오픈을 지원한다. 또 본선에 진출한 4명 모두에게는 가맹점 오픈시 가맹점을 면제키로 했다. 발표는 이달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민 대표는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잘 쓴 자기소개서 하나로 예비 창업자들이 꿈꾸던 창업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