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아카데미 시즌8 'My own Concept, My own Identity'

팀 화이트 600명 수강…브랜드를 보는 시각·실행 방법 모색

[프라임경제] 한국소비자포럼(대표 전재호)이 주최하는 2015년 1학기 브랜드아카데미 시즌8이 지난 12일 개강했다.

이번 브랜드아카데미 시즌8은 팀 화이트 8기 600여 명이 수강하며 매주 2회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자신의 삶을 브랜드로 구축하는 법을 찾아가고 브랜드를 보는 눈과 실행하는 법을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첫 번째 강의는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의 'BRAND, Start with I am'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 대표는 이지훈 기자의 저서 '혼창통'을 인용하며 "성공하는 기업, 석학들은 ‘혼창통’이라는 공통적인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며 "'혼(魂)'은 신념, 본질이며 '창(創)'은 혼에 도달하기 위한 전략 '통(通)'은 소통의 능력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곧 '신념을 향한 근성'으로 정의하며 성공하는 리더와 브랜드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브랜드는 단기간의 인식에서 만들어질 수 없고 오랜 시간 신념을 지켜온 브랜드만이 소비자에게 기억될 수 있다"며 "내가 누구인지를 상대방에게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콘셉트(Concept)'를 '경험(Experience)'하게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 대표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정체성을 지켜갈 때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며 "한 학기동안 나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콘셉트를 정해 근성 있게 지키길 바란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브랜드아카데미는 신념과 근성에 대해 배우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팀 화이트 멤버들이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지향한다. 지난 2011년 9월 브랜드아카데미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00여 명이 수강했다.

한편 2015년 상반기 주축으로 활동하는 8기 팀 화이트는 브랜드아카데미와 함께 퍼스널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록하고 제작하는 'AM'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프로모션을 기획, 제안하는 프로젝트 'Brand for Life'등을 실행하며 오는 6월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