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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8.78% "소개팅 첫 만남은 식사 후 커피가 딱"

이성 호감도 판단 시간…男 5분 이내 女 1분 이내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3.13 1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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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따뜻한 봄날이 다가올수록 소개팅 약속이 많아지는 직장인들은 이성의 호감도를 판단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미혼남녀 410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첫 만남 호감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개팅 첫 만남 시 선호하는 만남 장소와 순서로 '식사 후 커피'라는 의견이 48.7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커피숍에서 만나 호감도에 따라 결정한다(25.61%) △식사후 간단하게 맥주나 와인(21.95%) △커피숍에서 커피만(2.44%) △식사장소에서 식사만(1.22%) 순이었다.
 
이어 '소개팅 첫 만남 시 선호하는 만남의 시간대는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저녁식사 시간에 맞춰서'가 50%이었으며 △저녁식사 시간 전 (24.39%) △점심식사 후 저녁식사 전(14.63%)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서(7.32%) △점심식사 시간 전(3.66%) 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어 직장인 남성들은 '이성의 호감도를 판단하는 시간'에 대한 질문에 76.47%가 '5분 이내'라고 답했으며 여성들은 '1분 이내'(47.06%) 라고 답했다.

직장인 남성들은 '첫 만남 시 이성의 외모를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곳은 58.46%가 '얼굴'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몸매(15.38%) △눈빛 (12.31%) △피부(7.69%) △키(6.15%)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 여성들의 경우 39.47%가 '얼굴'이라고 답했으며 △목소리(21.05%) △키(18.42%) △미소(13.16%) △피부(5.26%) △손(2.63%)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남성들은 '첫인상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여성의 외모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38.98%가 '짙은 메이크업'이라고 답했으며 △과하거나 촌스러운 패션스타일(23.72%) △트러블 있는 피부(20.34%) △고르지 않은 치아(8.48%) △너무 작거나 큰 키(5.08%) △적은 머리숱(3.39%)라고 답했다.
 
여성들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으로 25.71%가 '어둡거나 탐탁지 않은 표정'을 선택했으며 이어 △어울리지 않는 패션스타일(20.02%) △적은 머리숱(17.14%) △관리하지 않은 수염(14.29%) △복부 비만(11.43%) △작은 키(8.57%)라는 답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