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닷컴은 12일, 중국 온라인쇼핑몰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 '롯데마트관'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몰(Tmall)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 종합쇼핑몰이다. 현재 자국 업체를 제외한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브랜드 전용관인 '티몰 글로벌'을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티몰 글로벌 내 도메인을 개설한 롯데마트관은 12일 실제 쇼핑사이트를 오픈함으로써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중국 온라인시장에 판매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롯데마트관은 모바일과 PC 모두 이용 가능하며 중국인이 많이 찾는 16가지 국내 인기상품 판매를 우선 시작했다. 3월 말까지는 중국인이 많이 찾는 100~120가지 인기아이템 위주로 상품 종류를 확대 보강할 예정이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롯데그룹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중국 요우커(遊客)가 자주 구입하는 제품 데이터를 분석해 인기상품만 엄선해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