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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에너지절감·편의성 높인 스마트 시스템 도입

누적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실시간 기기 제어로 사용량 절감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3.12 13: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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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편의점 CU가 최신 IT 트랜드를 반영한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의 에너지 절감과 함께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새롭게 문을 연 CU 서울대 관정도서관점은 스마트 편의점을 표방하며 점포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절감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매장은 REMS (Retail Shop Energy Management System: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매장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 및 누적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기존 시스템은 단순히 누적된 전력 사용량만 알 수 있었지만, REMS는 기기별, 시간별 전력 사용 데이터를 확인 할 수 있어, 실시간 기기 제어로 에너지 사용 비용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다.

최적의 쇼핑 환경을 위해, 매장 내 온·습도는 물론 CO2 농도 등의 신선도 측정까지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체 감지 센서 등이 포함된 LED 디밍 시스템 (Dimming System)은 고객 유무와 시간대별 일조량 등을 분석하여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를 통해, 일반 형광등 대비 약 52% , 일반 LED 보다는 약 18% 전기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팀장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특성 상 가맹점주에게 전기료는 적지 않은 부담이라"며 "가맹점의 부담 절감은 물론, 운영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