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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해남 매실농원 '제5회 땅끝매화축제' 개최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3.12 1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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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해양조(대표이사 유철근)는 12일 해남군과 보해양조의 후원으로 땅끝매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땅끝 매화축제'를 21일부터 22일까지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 보해매실농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1978년 조성된 보해 매실농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50여만㎡의 면적과 1만4000여그루의 매실수가 식재돼 봄이면 꽃 천지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10여종의 들꽃이 한데 어울려 수려한 장관을 뽐내고 하얗게 뒤덮인 매화 터널의 아름다운 풍경은 영화 '너는 내 운명'과 '연애소설' 촬영지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번 땅끝매화축제 기간 중에는 풍물한마당과 가족 노래자랑, 청소년 페스티벌,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봄나물 캐기 체험과 요리 체험 행사, 지역의 고유 특산물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 내에서는 해남의 특산물인 고구마, 감자, 꿀 등이 전시 및 판매된다. 이 밖에도 보해 매실농원에서 직접 수확한 국산 매실로만 담근 보해양조의 매취순 오리지널과 매취순 12년 등도 선보인다.

한편, 해남 보해매실농원은 남도의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매화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14일부터 4월5일까지 일반인들에게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