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스호남은 지난 11월6일자 '서영진이 죽어야 윤 시장이 산다' 제하의 칼럼기사를 통해 '광주문화재단 서영진 대표이사는 취임 한 달 만에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해 대필의혹이 일고 있으며, 서 대표는 연봉 1억짜리 복지재단 대표이사 직에 선임된 지 6개월 만에 연봉이 2천여만 원 많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옮겼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서영진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대표이사 공모 때 P/T로 발표했던 내용을 언급하며 중장기 로드맵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한 것뿐이고 아직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한 것은 아니었기에 대필의혹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확인결과, 서 대표가 복지재단 대표이사로 근무했던 기간은 6개월이 아닌 9개월로 연봉은 1억 원이 아닌 7천8백만 원 정도였고, 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연봉은 8천7백만 원이 안 되는 것으로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한편, 같은 기사에서 '기자 생활 내내 전남도와 광주시 출입, 편집 경력이 주류였던 서 대표가 퇴직 후 히로시마 총영사로 발탁돼 외교 역량이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이 발탁된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서 대표는 "편집부서에서 외근부서로 발령받은 첫 부서가 문화부였으며, 1989년 아사히신문사 초청으로 1년간 '일본 지방자치와 언론의 역할' 연구 활동 후 신문 연재 및 책자 발간을 시작으로 1999년 히로시마 슈도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한일문화비교론과 21세기 지방자치 등을 강의했으며, 그 이후에도 한일역사교사 심포지엄과 한일고교생 고싸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관하면서 한일 양국 간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외교활동을 하였는데, 2004년 특임공관장 채용시험에서 그 동안의 활동이 가산점으로 작용돼 총영사로 선발되었던 것이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아울러 '광주시 산하기관장 선정을 공개경쟁으로 진행한다면서 특정인을 내정한 것은 광주시 인사원칙을 우습게 만들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에 대한 사기극이라 할 수 있고, 서 대표가 문화재단 대표이사 면접에서 광주시장과 30년 지기임을 강조함으로써 스스로 정실인사를 인정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도 서 대표는 "본인은 공개경쟁 과정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된 것이며, 면접과정에서 광주시장과 친한 사이임을 강조한 것은 향후 대표이사로 선임될 경우 광주시장과의 의사소통 및 시정철학 공유가 원활할 것임을 피력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정상적으로 진행된 선임절차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기극 운운함으로써 시민들이 시정에 불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