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전남드래곤즈 김병지 선수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김병지 선수는 향후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뒷자석 안전띠 매기', '졸음쉼터 이용' 등 고속도로 안전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박상욱 본부장은 "성실한 이미지로 폭넓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김병지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골키퍼인 김병지 선수가 그라운드에서와 마찬가지로 고속도로에서도 국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 철벽수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병지 선수는 '내 뒤에 공은 없다'라는 글이 적힌 싸인볼을 전달하며 사고 없는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김병지 선수는 1992년에 데뷔한 프로 24년차 골키퍼로서 역대 최다 경기 출전과 최고령(만44세 7개월 14일)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시즌 'K-리그 7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에 도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