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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담보 연금신청자 1년 새 46.1% '증가'

1·2월 누적가입실적 931건…지난해 대비 55.6%↑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3.11 1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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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집을 담보로 노후생활을 유지하려는 노인층이 지난해 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HF·사장 김재천)에 따르면 지난 2월 주택연금에 가입한 신규회원은 4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6.1% 늘었다. 보증공급액 역시 지난해 2월 5507억원에서 1년 새 5817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올 1~2월 신규가입자는 9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6%·보증공급액은 65.8% 급증했다.

HF 관계자는 "설 연휴가 지나고 신청건수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생활비 확보 수단이라는 공감대가 부모와 자녀세대에 확산되면서 설 연휴기간 가족들이 모여 주택연금 가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