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본격적인 창업 대목을 맞아 점포임대료가 상승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계절로는 봄철, 월별로는 3~5월이 창업 성수기다.
창업 수요가 상승하는 시기엔 임대료가 함께 오르기 때문에 창업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명한 창업자들은 상권 제약에서 자유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상권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표적인 업종은 돈가스다. 대중적인 메뉴로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고객으로 수용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 최근엔 청정재료를 사용한 돈가스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생생돈까스는 전국에서 확보한 신선한 식재료로 돈까스 12종과 콤보 및 세트 5종, 오므라이스 및 돈부리 10종, 면류 10종 등 50여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대부분의 돈까스 브랜드가 냉동고기와 베터믹스,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말린 빵가루를 사용하는 데 반해 생생돈까스는 HACCP인증 국내산 최고급 등심을 사용한다.
정통성을 살린 메뉴 역시 상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강정 브랜드 가마로강정은 10년 간 축적한 프랜차이즈 노하우와 선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옛날 방식의 강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마솥을 이용해 강정을 튀기고 쌀가루를 사용해 강정의 차별화된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다.
자체 기술력으로 상권의 부담을 덜어낸 브랜드도 있다. 참나무창작바비큐 화덕400은 고기가 가장 맛있게 익는 온도를 18년 간 연구한 끝에 대형 화덕을 개발했다. 상온 400도를 넘나드는 화덕의 고온으로 고기의 기름기를 쫙 빼고 참나무 향을 곁들여 고기의 비리내는 잡고 육즙을 살린다.
남녀노소가 즐겨찾는 분식점도 최근엔 상권의 부담에서 자유롭다. 몬스터김밥은 특허출원의 강점을 살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김밥을 선보인다.
독특하나 생김새와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맛을 살린 아이디어로 특허를 출원하고, 김밥 맛의 핵심인 우엉을 와인과 흑설탕, 각종 야채를 넣어 새로운 맛을 만들어냈다. 몬스터김밥은 몬스터핑소스를 개발해 톡 쏘는 마과 독특한 향으로 몬스터김밥의 풍미를 완성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는 "창업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 중 하나가 상권이지만 과도한 점포임대료를 부담하기보다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을 활용함으로써 상권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