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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 차종 할부금리 평균 1%p 인하

36개월 할부시 최저 4.9%…아반떼, 2030대 대상 거치형 운영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3.10 15: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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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이번 달부터 전 차종 할부 기준금리를 평균 1% 포인트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리금 균등납부 방식에 맞춰 현대차 구입 고객이 선수금 15% 이상 납부할 경우 기존 5.9%(12·24·36개월) 금리는 4.9%, 6.9%(48개월)는 5.9%, 7.5%(60개월)는 5.9%로 평균 약 1%P 할부금리가 인하되며 2일 구매 고객은 소급 적용된다.

이는 할부원금 1000만원당 약 15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36개월 할부 기준)가 있으며, 차종별로 △엑센트(할부원금 평균 1150만원) 18만원 △i30(1450만원) 22만원 △그랜저·싼타페(2200만원) 34만원 △에쿠스(5500만원) 85만원의 구입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이달 한 달간 쏘나타·투싼ix(이상 2.9%), 제네시스(3.9%) 저금리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아반떼의 경우 2.9% 저금리에 더해 80만원 할인 혜택도 준다.

뿐만 아니라 1975년 이후 출생한 젊은 고객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아반떼 구매고객 대상 거치형 48개월의 프로그램인 H-2030 서포터즈II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초기 계약금 10만원만 내면 1년간 이자 및 원금 상환을 할 필요가 없으며, 2년차부터 3년간 4.9%의 이자로 원리금 균등상환을 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전 차종에 대한 금리를 평균 1%포인트 내렸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저금리 상품을 개발해 판매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