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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체크카드 기반 하이패스카드 출시

출퇴근 시간 통행료 20% 할인 도로공사 서비스 그대로 제공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3.10 09: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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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체크카드 기반의 하이패스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고객도 하이패스카드를 별도 충전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사들이 기존에 발급하던 후불 하이패스카드는 신용카드 회원들에게만 발급되기 때문에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고객은 충전식 선불 하이패스카드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신한 하이패스 체크카드는 하이패스 사용 기록이 신한카드에 전달(전표 매입)되면 그 이튿날 고객의 계좌에서 출금되는 방식이다. 발급비 5000원을 부담하면 최장 10년 동안 연회비 등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액의 0.1%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이외에도 출퇴근 시간 통행료 20% 할인 등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카드 이용 고객 대상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된다.

또한 상품 출시를 기념해 파크하얏트 숙박권, 맥스무비 영화예매권, 캐시백 행사 등 경품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금융' 실천 차원에서 이번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기존 충전식 선불 하이패스카드를 사용하면서 매번 잔액 확인이 번거로웠던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