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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래 노벨상 후보 육성 위한 '사이언스 챌린지 2015'

국내 최대 상금 규모 자랑하는 고등학생 대상 과학 경진대회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3.10 09: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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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창의적인 미래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공헌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적극 후원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단순히 과학영재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구와 인류 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인다는 공익적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구를 살리자'는 일관된 주제를 5년째 지속하고 있으며, 다른 청소년 과학경진대회와 달리 연구결과에 대한 이론적 완성도보다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과학탐구 과정 자체를 중요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의 총상금은 국내 최대 규모다. 대상 수상자에게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해외탐방을 포함한 총상금 규모만 3억5000만원이 넘는다. 매회 참가팀은 평균 739개로 지난 4년간 누적 참가 학생 수만 6300명에 달할 정도의 국내 최대 과학 경진대회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참가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1차 심사를 통과한 100개 팀은 6월13일부터 2차 예선에 참가하며, 이를 통과한 30개팀은 1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아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마지막 본선 및 시상식은 8월20일부터 1박2일동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결과 대상에게는 4000만원, 금상 2개팀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은상 2개팀에 각각 1000만원, 동상 17개팀에 각각 50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 협찬사 대표이사상 5개팀에게는 각각 200만원, 후원기관 특별상 5개팀에게는 각각 200만원이 수여되고, 본선 진출팀 30명의 지도교사에게도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은상 이상 수상팀에게는 해외 우수 과학기관을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있으며, 동상이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한화그룹 인사&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