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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데이터 모두 소진해도 카톡은 OK…청소년 전용

만 65세 이상 고객 '안심옵션' 가입 때 요금할인·데이터 최대 2배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10 0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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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청소년 LTE 요금제 이용 고객들이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이후에도 웹서핑이나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팅 안심옵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팅 안심옵션은 청소년 전용 LTE 요금제인 'LTE T끼리 팅' 'LTE 팅'을 이용 중인 청소년들이 가입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형 상품이다. 이용요금은 월 5000원(부가세 별도)이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팅 안심옵션 출시를 기념해 청소년 및 어르신 고객 대상 이용요금 할인 및 데이터 추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8월31일까지 팅 안심옵션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는 동안 월 3500원(부가세 별도)으로 할인받아 사용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은 오는 7월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안심옵션 플러스' 혜택을 중복 적용해 6개월간 기본 제공량보다 1.5배 많은 데이터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8월 말까지 안심옵션에 가입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고객들에게도 이용 요금을 3500원(부가세 별도)으로 할인해준다. 7월31일까지 가입하면 이용요금 할인과 함께 6개월간 데이터를 최대 2배까지 받을 수 있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데이터 사용을 차단해 과다한 요금 발생을 사전 방지하는 청소년 요금제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도 메신저 등을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팅 안심옵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