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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실속형 저가 LTE 요금제 2종 공개

'LTE17' 'LTE USIM 표준' 선봬… LTE 요금제 선택 다양화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10 08: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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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037560·대표 김진석)은 이동통신 브랜드 '헬로모바일'에서 LTE 요금제 'LTE 17'과 'LTE USIM 표준'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신 LTE 스마트폰을 원하지만 평소 데이터·음성 사용량은 적어 비싼 LTE 가입을 망설였던 알뜰 고객을 위한 맞춤 실속형 저가 LTE 요금제다.

'LTE17'는 월 기본료 1만7900원에 음성 50분·데이터 100MB를 제공한다. 올레 와이파이(Wi-fi)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별도 요금 약정 할인이 없어 위약금도 없다. 

CJ헬로비전은 오는 5월9일까지 해당 요금제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2년간 매월 3000원 추가 요금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LTE USIM 표준'은 고객이 소유한 휴대폰을 이용해 유심(USIM)만 개통해 사용하는 요금제 일종으로, 8900원 기본료에 사용한만큼 지불하는 종량제 방식이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3G뿐 아니라 LTE에서 유심 표준 요금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요금제 또한 약정·위약금이 없고, 올레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양 요금제 모두 데이터는 이용한 용량을 기준으로 1패킷(0.5KB)당 0.01원, 음성 또는 영상통화 때 초당 1.8원· 3원이 부과된다. 문자는 1건당 20원, 장문메시지(LMS)와 멀티미디어메시지(MMS)는 각각 30원·200원의 초과 요율이 적용된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3G뿐 아니라 LTE에서도 헬로모바일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권을 보다 넓힐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유형의 반값 요금할인 상품을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이러한 요금제 다양화에 힘써 통신비 절감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