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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민간보조금 6억3500만원 지원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구성…77개 단체 사업 검토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3.10 0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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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민간보조금 6억3500만원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9일 구청에서 교수, 세무사 등 외부전문가 9명과 공무원 3명으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진 첫 정기심의회에서는 공모로 신청을 한 77개 단체의 사업을 검토하고 사회단체보조금을 포함해 총 6억35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조직된 심의위원회는 개정된 지방재정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위원회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지방보조금 제도 정착을 위한 것으로 예산편성 심의와 성과평가 등 보조금사업 전반에서 일정한 역할을 담당한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민간영역의 자치역량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심의위원회가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 "주민 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사업들도 꼼꼼히 살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