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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포맷 필요 없는 블랙박스 '리베로' 선봬'

녹화 안정화 리베로 기능 탑재…데이터 손실 최소화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3.09 14: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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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가 주기적 포맷이 필요 없는 2채널 블랙박스 '리베포'를 9일 출시했다. 

'리베로'는 기존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포맷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 안정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영상녹화 신기술인 '리베로(Libero)' 기능을 처음 적용한 제품이다. 

또 리베로는 포맷을 자주 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블랙박스가 비정상적으로 종료된 경우에도 영상파일을 자동 복구할 수 있는 기능, 데이터 손실 최소화 기능이 장착돼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물리적인 외부 충격으로 메모리카드가 이탈하거나 전원이 꺼져도 사고 직전까지의 녹화영상이 손실 없이 저장된다. 아울러 영상녹화 파일 이상 시 파일 복구가 용이하고, 정기적 포맷 없이 안정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해 소모품인 메모리카드의 수명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리베로'는 진화된 블랙박스 신기술의 특성을 감안해 '리베로'라는 펫네임 브랜드를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블랙박스 기능과 더불어 차량 베터리 방전을 방지하는 '저전압 차단장치'와 자동차 내부가 뜨거워지면 블랙박스 작동을 멈춰 오작동 및 녹화 영상 손실을 방지하는 '온도 센서 기능'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베로는 3.5인치 LCD터치 스크린을 적용했으며, 전방 카메라는 블루서클 LED로 고급스런 디자인과 더불어 HD급 고화질 녹화를 제공한다. 또 전방 약 120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해 운전자가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까지 녹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