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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원예농협 윤성근 후보 "저리대출·여성이사"…이색공약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3.08 1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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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원예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윤성근(57)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선되면 조합원 영농사업 계획서 심사를 통한 저리 대출제도를 도입하고 여성이사 의무선출 규정을 마련하는 등 조합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또한 "투명경영을 위해 조합장 연봉부터 적정한 수준으로 삭감하고 농산물 출하 수수료 인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원로조합원 경로우대 수당지원 등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 측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공개선거운동에 제한을 두는 등의 엄격한 선거제도 탓에 공약을 알릴 기회가 없어 언론을 통해 공약을 알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젊어서부터 4H 활동, 농민후계자 활동을 해왔으며, 순천농협 이사와 감사, 상임이사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으며 회계에도 능통하다고 윤 후보 측은 부연했다.

순천원예농협은 허창주 현 조합장에 맞서 윤성근, 이노관, 정점택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