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불법논란 우버 '우버엑스' 서비스 중단

리무진 서비스 '우버블랙' 제한 운영…정부 압박 못 이겨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06 18:35:3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불법논란을 불러왔던 '우버'의 승차공유 서비스가 오늘부터 중단됐다. 

승객을 차량 및 기사와 연결시켜주는 스마트폰 앱 기업인 우버테크놀로지는 6일부터 '우버엑스'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우버엑스는 앱을 통해 개인소유 차량을 다른 이와 승차공유하는 서비스다. 

또,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블랙'은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맞춰 제한 운영키로 결정됐다. 이는 택시업계를 향한 제안의 일부로 이뤄진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서울시의 승리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월2일부터 우버의 불법영업 행위 근절을 위해 신고포상금을 100만원으로 정한 바 있다. 검찰은 우버코리아를 여객운수법 위반으로 기소하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치정보법 위반을 내세워 형사고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에 우버는 서비스 강행 의지를 보이며 서울시의 벌금 부과 방침에 맞서 택시기사 벌금 대납을 시사했으나, 결국 정부의 방침에 서비스 중단이라는 백기를 들었다.

우버 측은 "서울시와 택시 업계와의 타협점을 도달하는 데 있어 협력하겠다"며 "함께 규제옵션을 모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