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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사상최대'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3.06 18: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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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이 각각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253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5월2일 1250조3000억원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576조9000억원 수준에서 2010년 1141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1000조원 선을 넘어섰다. 유로존 재정위기 여파로 2011년 9월 일시적으로 1000조원을 밑돌기도 했으나 2012년 유로존 위기가 완화되며 1100조원대에 진입한 것.

이후 작년 5월 미국 경제회복과 대외불안 완화 등으로 1200조원대에 안착한 데 이어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외국인 매수세 강화로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지난 2월 이후 외국인은 2조300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전 기록과 비교하면 중소형주의 시가총액이 급증했다. 대형주의 시가총액 비중은 74%로 2011년과 비교해 약 10%포인트 감소했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같은 기간 각각 2.7%포인트, 1.8%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세계 경기회복이 미진해 경기민감주는 부진했으나 중소형주는 내수활성화 기대와 테마주 부각 등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도 연일 시가총액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 중이다.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169조9000억원으로 전일 세운 종전 기록 168조6000억원을 뛰어넘었다. 코스닥지수가 6년 9개월래 최고치를 보이면서 거래대금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코스닥시장 하루평균거래대금은 작년보다 45.7% 늘어난 2조87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