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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훈풍 탄 외인' 코스피, 2010선 돌파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3.06 15: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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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럽발 유동성 호재 기대감과 맞물린 외인의 '사자' 덕에 코스피지수가 2010선을 돌파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56포인트(0.73%) 오른 2012.94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1530억원, 1416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2900억가량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증권이 3% 이상 올랐고 섬유의복, 운수장비, 화학, 유통, 전기전자, 제조,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창고, 의약품, 서비스, 음식료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은 1.29 떨어졌고 금융, 건설, 보험,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은행, 종이목재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SDS, 제익모직, 기아차, 아모레퍼시픽은 올랐고 포스코, SK텔레콤,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은 내렸다.

특징주로는 1분기 실적 성장 전망에 영원무역이 8.45% 급등했고 보통주 1주당 현금 130원을 배당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비상교육도 7% 이상 올랐다. 개인거래 회복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 덕에 키움증권 역시 4.06% 상승했다. 반면 이수화학은 지난해 실적 부진 탓에 3.52%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41포인트(0.70%) 상승한 635.84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00억 정도 내다팔았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0억원, 1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제약이 5% 가까이 뛰었고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제조,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운송,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IT부품, 금융, 화학, 유통 등도 상승했다.

이와 반대로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종이목재, 오락,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비금속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내츄럴엔도텍이 8% 이상 치솟았고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서울반도체 등도 올랐다. 반면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CJ E&M,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로엔은 밀렸다.

특징주로는 NFC 및 사물인터넷 유심 공급 소식에 솔라시아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일신바이오 역시 지난해 실적 호조에 14.72% 급등했다.

반면 오는 17일 부도에 따른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에 들어간 우양에이치씨는 주가가 폭락했다. 이날 우양에이치씨는 전일종가 2935원에서 600원(-79.56%)으로 마감했다. 신원종합개발도 주식병합 결정 소식에 10%.41%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6원 내린 1098.70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