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와인 오스트레일리아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지난해 12월 발효된 한국-호주 FTA를 기념해 '호주 아이콘 레드와인의 발견' 마스터클래스와 시음회를 열고 다양한 호주 프리미엄 레드와인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와인 수입사 및 유통업체, 소믈리에, 교육기관과 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위해 특별히 호주 와인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이자 호주 최대 와인 경매 회사 랭턴즈 파인 와인 옥션(Langton’s Fine Wine Auctions)사의 공동 창업자 앤드류 카이야드(Andrew Caillard)씨가 방한, 심도 깊은 강연을 통해 호주 와인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앤드류 카이야드가 창시한 호주 프리미엄 와인 등급 체계의 척도로 알려진 '랭턴즈 등급(Langton’s Classification of Australian Wine) VI' 목록에 포함된 와인 10 종을 선보였다.
특히 호주 남부에서는 문화재로 등재되고 전세계 와인 애호가가 최고의 와인으로 꼽는 '펜폴즈 그랜지(Penfolds Grange)'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호주 프리미엄 와인 랭턴즈 등급은 1991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주기적으로 재평가를 지속하고 업데이트해 시장 현실과 변화를 가장 잘 반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