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씨엔티테크, 스타트업 우수 비즈니스 모델 공유의 장 마련

'스타트업 투자의 밤'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 시장 진입 기업 도와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3.06 11:24: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스타트업 기업을 돕기 위해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스타트업 투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투자의 밤' 행사는 씨엔티테크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최하는 행사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 전문창업기획사가 지난해 양성한 21개 기업 중 8개 기업을 선발해 IR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유성완 미래창조과학부 과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성완 미래창조과학부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정부의 키워드는 창조경제"라며 "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업이고 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창업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스타트업 투자의 밤' 행사를 통해 많은 정보를 공유해 말 그대로 스타트업 기업들은 투자를 받고, 투자자들은 투자를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편하게 오늘 행사를 즐기고 좋은 관계를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 다음으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지난 2013년 방문했던 실리콘밸리를 연상케 한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매일 이렇게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들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서로간에 심도 있는 토론을 하고 인간적 신뢰를 쌓아 투자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현재 중국이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떠오르는 기업이라며 중국의 창업생태계에 대한 말을 덧붙였다. 

'스타트업 투자의 밤' 행사의 첫 시작은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의 선배이기도 한 조상래 플래텀 대표가 '중국 ICT 트렌드, 우리의 기회는'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조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우버택시'를 비롯해 중국이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갖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본격적인 IR에서는 원하는 조건의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모두의 지도'와 공모전 플랫폼 서비스 '더콘테스트'가 첫 발표를 했다. 

그 다음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정보 모바일 플랫폼 '바이탈힌트' △개인 맞춤형 뷰티 컨설팅 핑크파우치를 개발한 '롤링스퀘어' △모바일 앱과 연동된 사이클 기구를 선보인 '컨시더씨' △주차 공간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이노은' △문서 디지털화 기술 개발로 2015 한국의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악어스캔' △웹 서버 및 트래픽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한 '소프트코리아'가 각각 기업소개를 이어갔다.

기업소개가 모두 끝난 후에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발표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자율 토론시간이 주어졌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늘 참여한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시장진입에 성공한 기업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오늘 행사를 통해 투자자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들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