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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난해 총매출 10조9998억…주총 승인

제19기 정기주주총회…보통주 1주당 150원 현금배당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06 09: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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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일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상암사옥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총 매출 10조9998억원 △영업이익 5763억원 △당기순이익 2277억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전년대비 7% 성장한 8조3795억원의 서비스 매출과 전년대비 6.3% 증가한 576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TE 가입자는 누적 무선가입자 1127만명의 약 75%에 달했다.

주주총회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LG유플러스는 통신시장 변화를 주도한 시장 선도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를 비롯한 세계 최초 행진을 계속 이어갔고 LTE8 무한대 요금제·비디오 LTE 서비스 등을 통해 시장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모바일·홈·기업의 모든 사업영역에서 시장이 인정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는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로 기존 밸류 체인을 뛰어넘는 인프라·콘텐츠·서비스 영역에서의 혁신을 통해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주주가치도 더욱 높여 명실상부한 탈통신 세계 1등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수용하는 지능형 스마트비서 서비스와 비디오 핵심 서비스 리더십을 대폭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 모바일 커머스시장 확대에 따른 전자결제와 IDC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성장동력으로 삼고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하현회 LG 사장을 비상근이사(기타비상무이사)와 선우명호 세계 전기자동차협회 회장 및 정하봉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미숙 한양대학교 학연산클러스터 특임교수와 정하봉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새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