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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승격 유력했던 최지만에게 닥친 불운

시범경기 중 종아리뼈 골절…"4~6개월 재활 결장"

신효정 기자 기자  2015.03.06 0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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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승격이 가장 유력했던 최지만 선수에게 악재가 발생했다.

지난 4일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열린 샌디에고 파드레스(Padres) 와의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출장한 최 선수는 경기 중 오른쪽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겪었다. 

현지 언론사인 타코마뉴스트리뷴(Tacoma News Tribune)에 따르면 시애틀 메리너스의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던 최지만 선수가 9회 유격수 Tyler Smith(타일러 스미스)의 높게 솟아온 송구를 잡기 위해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6일 수술대에 오른 최 선수의 상태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재활 기간까지 4~6개월 정도 결장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지난해 도핑테스트에 적발되어 50경기 출전 정지를 받기도 한 최 선수에게 또 한번의 시련이 닥쳐왔다. 2015 시즌 메이저리그 승격이 유력했던 선수에게 한번의 부상으로 많은 것이 날아가게 된 것이다. 

많은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아직 만 23세인 최 선수에게 메이저리그 승격의 가능성은 크다며 무엇보다도 최 선수의 유연한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