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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단했던 '1일 시민시장' 슬며시 부활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3.05 16: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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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지난 2013년 이후 중단됐던 '1일 시민시장'을 부활시켜 시민공모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1일 시민시장'은 조충훈 시장이 지난 2012년 4.11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첫 시행했으며, 2013년 이후 중단된 시책으로 그동안의 명망가 위주에서 벗어나 올부터는 공모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1일 시민시장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자격이 주어지며, 참가미션 제출여부와 신청 사연을 기준으로 '1일 시민시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 1분기 시민시장은 20~30대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5일부터 19일까지로 순천시 홈페이지(http://www. sun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정기준은 △시민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시민 △순천시의 상징성 있는 사연을 적었거나 또는 상징성 있는 인물 △순천시 주요시정에 대한 이해가 담긴 사연 △다문화 가정 등의 특별한 사연자를 우선 선정하게 된다.

하지만 개인 민원성 사연이나 1일 시민시장의 취지에 벗어나는 신청내용 또는 기타 공익에 어긋나는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