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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월중 증권투자 1조2000억 순유입 발생

주식 6000억 순매수 3개월만에 회복…채권 6000억원 순투자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3.05 15: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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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감원은 5일 올해 2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600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 600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2000억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식은 전월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채권은 전월에 이어 순투자로 이어졌다.

2월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437조5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7%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장채권은 101조1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8%, 총 538조2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2월중 주식투자 6000억원을 순매수하며, 3개월만에 매수세를 회복한 모양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6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최대 순매수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일본과 미국이 각각 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또한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가 각각 3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룩셈부르크가 2000억원으로 순매도 상위권 형성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미국이 각각 6000억원, 3000억원으로 전월에 이어 순매수했으며, 유럽이 5000억원으로 순매수로 전환했다.

2월말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37조5000억원으로 전월말대비 3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68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8.4%, 영국이 36조원원으로 8.2%, 룩셈부르크 26조2000억원으로 6% 순을 기록했다.

한편, 채권에서 외국인은 6000억원을 순투자하며 전월대비 순투자 규모를 확대해 순매수규모는 4조3000억원, 전월대비 2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만기 상환규모도 전월대비 2조3000억원이 증가한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