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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시의원 '콜센터 상담사' 체험

시민 목소리 경청·상담사와 대화 시간 가져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3.05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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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 용인시가 '생활공감 현장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치는 '민원안내 콜센터 상담체험' 행사에 용인시의회 시의원 16명이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용인시의회 시의원들은 지난 3일 시청사 지하 1층에 위치한 민원안내 콜센터를 방문해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의원들이 시민과 가장 가까운 채널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는 용인시 콜센터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신뢰 의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행사는 콜센터 운영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직접 콜센터 상담원과 동석해 민원을 청취하는 상담체험, 콜센터 개선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상담사와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신현수 시의회 의장은 "용인시 콜센터는 시민과의 최대 소통채널로서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용인' 실현에 더욱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는 2008년 11월 개소해 상담원 24명이 △행정 △교통 △보건 △세무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민원 요구에 대해 신속·정확·친절한 민원응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2010~2014년 5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우수 콜센터에 선정, 2011년 서비스부문 KS인증 획득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2013년 4월부터 운영일을 주말과 공휴일로 확대 실시, 민원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요구에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무원대상 콜센터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8급 및 신규 공직자 대상 교육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