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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질주' 벤츠, 2개월 연속 '수입차 1위'

2월 신규 등록 전년比 21% 증가…폭스바겐 골프, 베스트셀링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3.05 10: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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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15.9% 감소한 1만6759대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1만3852대)와 비교해 21.0% 증가했으며, 누적대수(3만6689대)는 전년(2만8701대) 대비 27.8%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055대 △BMW 3004대 △폭스바겐 2913대 △아우디 2446대 △포드(링컨 포함) 687대 △렉서스 511대 △토요타 503대 △랜드로버 487대 △푸조 456대 △닛산 451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448대 △미니 404대 △혼다 317대 △포르쉐 267대 △볼보 226대 △재규어 216대 △인피니티 208대 △피아트 43대 △캐딜락 40대 △시트로엥 37대 △벤틀리 34대 △롤스로이스 6대였다.

배기량별로 구분할 경우 △2000cc 미만 9455대(56.5%) △2000cc~3000cc 미만 5779대(34.5%) △3000cc~4000cc 미만 1019대(6.1%) △4000cc 이상 491대(2.9%) △기타 15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594대(81.1%) △일본 1990대(11.9%) △미국 1175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824대(70.6%) △가솔린 4330대(25.8%) △하이브리드 590대(3.5%) △전기 15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55.8%(9349대)를 차지했으며, 법인구매가 44.2%(7410대)에 달했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2635대(28.2%) △서울 2363대(25.3%) △부산 584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2813대(38.0%) △부산 1302대(17.6%) △경남 1230대(16.6%)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골프 2.0 TDI(823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94대) △아우디 A6 35 TDI(641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영업일수 부족과 일부 브랜드의 인기모델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