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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참가자 900명 모집

20개국·5개 분야 파견…국제회의·문화체험·자원봉사 참여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3.04 17: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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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이하 여가부)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20여개 국가에 청소년 대표로 파견될 대표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여가부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차세대 리더로 역량을 키우고 드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각국 청소년들과 우의를 다지는 교류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각국에 파견될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국가 간 청소년 교류 △한·중 청소년 교류 △한중 인문유대 강화사업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국제회의·행사파견 5개 사업이다.

청소년 대표단은 오는 13일부터 '국가 간 청소년 교류'를 시작으로 사업별로 7월까지 총 9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사업별 모집 시기·대상·파견 일정은 파견 기간 중 대표단은 △상대국 청소년들과의 교류 활동 △문화체험 △홈스테이 △자원·교육 봉사 △국제회의 참여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및 여가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에 게재된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해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특히 올해는 다문화 청소년, 농어촌 청소년 등이 2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취약 계층 청소년은 참가비가 면제된다.

서유미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다문화시대에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교류 활동 참가를 통해 해외 청소년과 소통하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