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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홍보책자 발간

유아용·초등용·청소년․일반인용 3권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3.04 17: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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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홍보책자가 발간됐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세계유산 고인돌을 활용하고 화순 고인돌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화순고인돌 이야기 책 3권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야기 책은 유아용 '와! 고인돌이다', 초등용 '화순 고인돌의 나라로', 청소년․일반인용 '고인돌, 세상과 소통하다' 세 가지로 나눠 각 연령층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와! 고인돌이다' 는 유아(만 5~6세)를 대상으로 고인돌을 직접 보고, 만지고, 그 느낌을 표현할 수 있게 구성됐다. 호기심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이 고인돌과의 첫 만남을 오랫동안 기억하도록 구성됐다.

초등학생용인 '화순 고인돌의 나라로'는 화순으로 떠나는 고인돌 탐사여행 책이다.

화순고인돌 유적지를 돌면서 선사시대 사람들이 고인돌을 만든 이유와 어떻게 거대한 돌을 옮겼을지 먼저 설명하지 않고 객관적인 기록을 통해 어린이가 자유롭게 상상하도록 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고인돌 세상과 소통하다'는 청소년과 일반인용으로 제작돼 고인돌이 이 땅에 뿌리 내리고 살았던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 속의 일부였음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써내려갔다.

아울러 역사․문화의 고장 화순을 대표하는 유적지를 소개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눈높이에 맞춘 화순고인돌 책자의 발간을 계기로 고인돌은 우리 조상들의 삶이며 나의 뿌리를 찾아가는 길임을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장의 주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