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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소車 허브도시 추진 본격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체계 구축 허브기반 조성키로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3.04 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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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차 관련산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달 6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차 관련 연관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수소자동차 허브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전남대학교 박충년 교수)를 발족한데 이어 3일 기획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수소연료전지사업단장을 맡은 바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홍성안 박사를 초빙, 연료전지 시장동향과 경제성 분석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광주시 수소차 허브도시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보고서 작성 등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 학계, 연구기관, 시 관계자 등 7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이후 수소차 허브도시 기획을 위한 지속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국내 수소자동차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개발 △국내 수소에너지산업 발전에 필요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성공적 추진과 원활한 지원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또한,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세부 내용에는 △수소허브도시 조성방안과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성공을 위한 액션플랜 도출 △수소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공동 기술과제 발굴 △지역 수소관련 업체 기술지원 및 전문 인력양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2013년 11월 환경부, 현대‧기아자동차와 함께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차,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자동차의 개발 및 산업 육성과 구입, 충전 인프라 설치‧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윤장현 시장도 수소차와 관련 산업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는 등 친환경 수소차 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차세대 친환경자동차로 주목받는 수소차 분야의 기술개발과 산업육성 및 보급사업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수소차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민선6기 역점사업인 광주자동차밸리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