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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SUV 경쟁' 폭스바겐, 시장 공략 강화

대대적 전국 시승행사 예정에 특별한 프로모션 진행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3.04 14: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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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폭스바겐이 수입차 시장 중에서도 가장 성장세가 높은 SUV 시장 공략을 한층 더 강화하고 나선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월 한 달간 전국 전시장에서 대대적인 SUV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동시에 SUV 구매 고객 대상으로 매력적인 조건의 프로모션도 동시에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입 SUV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수입차 시장 중에서도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수입 SUV는 총 4만1489대로, 전년 2만9942대 대비 38.6% 늘면서 수입차 전체 성장률 25.5%에 비해 13.1%p 높은 성장세를 과시했다. 올 1월에도 수입 SUV는 수입차 전체 판매 23.8%를 차지하는 4742대가 팔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최고 베스트셀러 티구안을 중심으로 수입 SU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한 해 수입 SUV 전체 판매 20%에 육박하는 총 8106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티구안은 수입차 시장을 벗어나 전체 SUV 시장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또 최근 출시한 투아렉을 내세워 고급 SUV 시장 공략도 본격화해 명실상부 수입 SUV 시장의 최강자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우선 3월 한 달간 SUV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은 249만원에 해당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폭넓은 금융 프로그램도 제시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코리아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3900만원) 구입할 경우 선납금 45%(1560만원)를 납부하고 3년간 매월 60만원을 납부하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투아렉 3.0 TDI 블루모션(7720만원)은 선납금 50%(3860만원)와 함께 2년간 매월 161만원을 납부하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개인 혹은 법인 사업자의 경우 보증금 30%(2316만원)를 납부하고 60개월간 매월 113만원을 납부하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60개월 운용리스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파이낸셜서비스 금융 프로모션 이용 시 구입 후 1년 이내에 사고로 차량 가격 30%가 넘는 수리비가 발생하면 새 차로 바꿔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 혜택도 1년간 이어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와 함께 강력한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를 겸한 SUV 모델을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스페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32개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승 이벤트에서는 티구안과 투아렉을 비롯한 폭스바겐 전 차종을 만나볼 수 있다. 신청은 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레저 문화 확산과 여성 운전자 SUV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은 가히 SUV 전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폭스바겐은 SUV 차량에 대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조건의 프로모션 제공 등을 통해 수입 SUV 시장 1위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