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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티몬페이'로 간편결제시장 합류

별도 앱 설치 없이 티몬 내 시스템 구현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04 12: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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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티몬이 간편결제시장에 합류했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간편결제시스템 '티몬페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티몬페이는 티몬 앱이나 PC상에서 최초 1회 카드정보와 6자리 개인인증번호를 등록하면 기존 카드 결제 때 필요했던 액티브X 설치 또는 공인인증서 인증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모바일 환경에서는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됐으며 아이폰의 경우 오는 25일부터 도입된다.
 
티몬페이는 티몬앱 자체 시스템 내에 프로그래밍돼 있어 별도의 앱을 내려받지 않아도 된다. 

티몬에 따르면 △신한 △현대 △삼성 △국민 △비씨 △하나 △농협 △시티 등 국내 거의 모든 카드사 등록이 가능해 누구나 티몬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티몬은 티몬페이에 LG유플러스 '페이나우' 보안체계를 적용했다. 또, 보안키패드·앱위변조·백신 등 각종 솔루션의 자동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티몬은 고객이 티몬페이를 이용할 경우, 순수 결제시간이 단 3초에 불과해 결제과정 이탈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바일 쇼핑에 있어 가장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방식인 티몬페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타채널과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티몬페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만원 이상 첫 결제 때 5000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