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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사회적기업 홍보 책자 발행

50개 기업 170여개 상품·서비스 수록, 기업 홍보 및 판로개척에 기여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3.03 15: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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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착한기업'이라 불리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구매촉진을 위한 안내책자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해당 기업 소개와 함께 상품 및 서비스를 상세히 담은 '착한소비 행복한 동행' 책자를 제작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이윤추구라는 경제적 목적이 아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목적에 의해 운영되는 기업으로 일명 '착한기업'이라 불리기도 한다.

책자에는 △출장뷔페·도시락·차·다과·제빵 △교육·여행·문화·공연 △인쇄·디자인·판촉물 △생활용품·의류 △산업·MRO(유지, 보수, 운영) △건축·인테리어용품 △식품 등 관내 50개 기업에서 생산 판매하는 170여개 상품 및 서비스 등이 사진과 함께 담겼다.

또한 일반 주민들에게는 생소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설립절차, 지원제도 등도 상세히 소개됐다.

북구는 이번 책자를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다중 집합장소 등 500여곳에 배부․비치하는 등 주민 접근성과 활용도를 최대한 높여 사회적경제 기업 매출증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광운 구청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주민들의 착한 윤리소비를 돕기 위해 땀방울의 소중함을 아는 직원들이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한결같이 노력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책자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와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구는 올해도 사회적경제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전시홍보관 설치운영과 토크콘서트, 한마당 행사 및 재정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