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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선운도서관 건립

86억여원 투입…주민센터와 도서관 이용하는 공공복합청사로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3.03 15: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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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 선운택지지구에 구립도서관인 선운도서관이 공공복합청사로 건립된다.

어룡동주민센터와 구립도서관으로 쓰일 공공복합청사(3306㎡)는 총사업비 86억 2300만원을 투입한다. 지하1층 지상 3층(연면적 2900㎡) 규모로 5일 착공식을 진행하고 내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청사 1층에는 어룡동주민센터, 2·3층에는 도서관시설인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어린이자료실 등이 자리한다. 특히 영유아들을 위해서 어린이자료실 내에는 책 읽어주는 방과 수유실도 설계했다. 

광산구는 선운도서관이 젊은 광산구의 새로운 주민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아,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2011년 광산구는 도서관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선운어린이도서관 건립을 계획했다. 이후 광산구는 선운지구에 대단위 택지개발이 있는 점을 고려, 어린이도서관을 전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선운도서관으로 변경해 건립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여기에 동주민센터 서비스 수요까지 감안해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