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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모든 것 '청년취업성공 프로젝트' 피날레

유니에스 "상·하반기 진행, 취업경진대회 구상 중"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3.03 15: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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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신의 강점과 역량을 알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최적의 직업을 찾기 위해 열린 '청년취업성공 프로젝트'가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년취업 지원과 맞춤컨설팅을 진행하는 유니에스(대표 이용훈)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닷새간 길고도 짧았던 프로젝트 여정을 마치고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63명의 참가자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서울 성동구와 현대모비스, 동아일보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성동구청 대강당과 유니에스 교육장을 넘나들며 하루 5시간, 주제별 강의와 상시 프로그램인 1:1 코칭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모의면접과 유니에스 전문 컨설턴트의 1:1 맞춤 컨설팅에 높은 점수를 줬다.

청년 취업 성공 프로젝트는 지역산업체의 원활한 인재 확보와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타개책으로 체계적인 취업준비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취업률 제고를 꾀한 것이다.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 취업 성공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기업채용 전형 변화에 맞춘 단기간의 집중적인 준비교육을 받음으로써 취업마인드와 자신감을 고취하게 된다.

지인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상화씨(28)는 "조별로 진행한 직무내용·직무역량 강의를 포함해 전반적 교육 프로그램, 유니에스 전담컨설턴트와 진행하는 1:1 코칭이 도움이 됐다"며 "면접 때 챙기지 못한 부분을 깨닫고 보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차별화된 강의가 더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가자인 변동섭씨(28)는 "아버지가 관련 기사를 읽고 참여를 권유하셨다"며 "아직 준비가 미흡한 상태에서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지만, 내가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많이 알게 돼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니에스는 프로젝트 참여 학생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3개월간 사후 관리를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를 맡은 양문석 유니에스 실장은 "계속되는 취업 불황 탓에 학생들의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을 때도 있었지만, 개별 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담당 컨설턴트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규모를 줄이는 대신 이달과 오는 7월에 한 차례씩 상·하반기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수료식 날 배운 것으로 토대로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취업경진대회를 구상 중"이라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기업 관계자를 초빙해 우승자와 연계해준다거나 면접 시 가산점 부여 등 동기부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첨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