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오는 6일까지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이며 작은도서관이 인력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작은도서관은 공립 4곳, 사립 73곳까지 모두 77곳이다.
자체 공모사업에 총 1억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작은도서관은 서구청 문화체육과 도서관정책팀(상록도서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구 등록 공․사립 작은도서관이면 어느 곳이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사업에 응모한 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오는 17일까지 최종 선정대상을 결정해 서구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1개소당 운영 상주인력의 인건비(월 60만원) 또는 자원봉사자의 인건비(월 25만원)을 4월부터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곳뿐 아니라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