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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6주년' 대한항공, 혁신 통한 새 도약 다짐

항공·육운·해운 전략적 시너지 효과 극대화…질적 내실화 필요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3.03 14: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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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6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은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46주년인 동시에 한진그룹의 창립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항공운송, 육상운송, 해상운송을 아울러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 해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선도 항공사가 되기에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외형적 성장이 아닌 질적 내실화를 꾀해야 하고, 오랜 세월과 경험이 축적된 규정과 절차를 지켜야 한다"며 "임직원이 주체가 돼 현실에 맞지 않는 것들은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 조 회장은 대한항공 근속 40주년을 맞아 남녀 직원 대표로부터 장기근속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받았다. 

또 대한항공은 지난 2월11일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추돌사고 현장에서 자기 몸을 보살피기보다 타인을 위한 구조 활동을 펼친 손용철 수석사무장을 비롯한 승무원 6명에게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 한해도 나눔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대외적으로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