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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산은 회장 '창조경제·FTA' 뉴노멀시대 해법 강조

아부다비국립은행(NBAD) 주최 국제포럼 패널 참석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3.03 14: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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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장 자격으로 2일 UAE에서 아부다비국립은행(NBAD)이 개최한 'Global Financial Markets Forum'에 패널로 참석해 한국정부의 경제정책 근간인 창조경제를 홍보했다.

이 포럼에는 그라메냐 룩셈부르크 재무장관, 알 만수리 UAE 중앙은행장, 콜린 파웰 前 美 국무장관, 폴 터커 前 영란은행 부총재 등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를 비롯한 저명인사들이 참석했다.

홍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금융트렌드' 패널토론 세션에서 "뉴노멀 시대의 해법은 창조경제와 FTA에서 찾을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국, EU, 중국, ASEAN 등 거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인 대한민국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산은은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에 부응하고자 창업·벤처기업 지원과 민간과 리스크를 분담하는 투자 또는 투융자 복합지원을 강화하고, 기술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대통령의 중동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한 홍 회장은 지난 2월 호주 방문에 이어 기회의 땅 중동에서도 금융 마케팅에도 적극 나선 상황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국내 1위의 중소·벤처투자기관으로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분투자 등에 4791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2017년까지 파이오니어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기술신용평가기관)기반 기술금융 프로그램에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