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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이 만든 시민위원회 100명, 진남거북선축제 논의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3.03 14: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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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철현 전남여수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구성된 100인의 '여수시민위원회'가 진남거북선축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축제보존회와 현안을 논의했다.

여수시민위 문화관광·교육 분과위원회는 3일 '진남거북선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사단법인 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로부터 올 축제의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축제활성화를 위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년 5월 열리는 진남거북선축제가 관광객 유인 요인과 충격을 줄 프로그램과 특화성이 없어 주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고 진단, 해결책을 고민키로 했다.

앞서 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축제명칭 및 정관을 변경하고 42명의 보존회 이사회를 구성해 제49회 여수진남거북선축제위원회를 꾸렸다.

또한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1월 '축제기획연구위원회' 및 사무국을 발족했다.

여수시민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지역경제, 도시교통, 환경복지에 이르는 3개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어 5건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여수시는 주요정책의 입안단계에서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시민위원회 위원 참여자를 모집해 100명을 위촉했다.

전체위원회 2회, 분과위원회를 23회 개최해 총 50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정 주요현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