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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지구 부영아파트 2000세대 '5월 입주'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3.03 13: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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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전후해 극심한 주택난을 겪어왔던 전남 여수 지역 곳곳에 공동주택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오는 5월부터 2000여 세대 입주가 시작된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웅천택지개발지구 내 부영아파트 2084세대가 오는 5~7월 중 입주가 이뤄지는 등 4개 단지 2312세대가 차례대로 준공된다.

이 가운데 4블록과 6-1블록, 6-2블록 등 2084세대(41개동)는 늦어도 7월 이전에 입주되는데, 전용면적 84㎡ 1580세대, 59㎡ 504세대 등 국민주택 규모로 구성됐다.

함께 사업승인을 받은 7블록 228세대(5개동)는 현재 지구단위 계획변경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공사가 중지된 상태로 준공 시기는 불투명하다.

이와 함께 지난 연말 사업인가를 받은 2-1블록과 2-2블록 등 1406세대(16동, 84㎡ 725세대·59㎡ 681세대)도 최근 감리자 선정을 마치고 착공을 위한 절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소라면 죽림지구 지역주택조합 양우 '내안애(愛)' 아파트 813세대도 지난해 10월 사업승인을 받아 올해 초 착공에 나섰다. 이어 국동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59㎡ 220세대, 75㎡ 51세대, 84㎡ 160세대 등 총 543세대가 지난해 분양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죽림택지지구 부영임대아파트 3421세대가 공급돼 100%의 입주율을 기록하는 등 웅천과 죽림택지지구를 위주로 아파트가 공급돼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