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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1인 소자본 창업 돕는다

'글로벌셀러' 설명회 통해 창업·취업·조합원 가입까지 '1석3조'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3.03 1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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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블랙프라이데이와 한류 열풍으로 해외직구 및 역직구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소자본 1인 창업이 가능한 '글로벌셀러'가 각광받는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셀러(Golbal Seller)'는 인터넷을 이용해 국경을 넘나들며 수입과 수출을 하는 개인 무역 상인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에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이하 센터)는 지난달 27일 씨이오창조인재개발원 강의실에서 글로벌셀러에 관심있는 제대군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관련 아이템의 실전체험을 제공했다. 

실전체험에는 제대군인 20명이 참석해 글로벌셀러가 되기 위한 창업노하우 특강을 비롯, 판매 아이템 선정 방법 및 해외쇼핑몰 시장 조사방법 등의 실습기회와 해당 아이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김기범 센터 창업팀장은 "아직 많은 분들이 글로벌셀러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셀러에 대한 정확한 정보인식을 통해 소자본 투자로 투잡이나 1인 창업 등 평생직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글로벌셀러가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는 이번 탐방을 통해 아이템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3월부터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글로벌셀러 협동조합 창업과정' 위탁교육과정 설명회와 협동조합 창업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세부내용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