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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 아웃도어, 백화점 집중 개점으로 프리미엄시장 공략

2월 한달간 신세계∙롯데百 포함 신규 매장 10개점 개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3.03 1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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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살로몬 아웃도어가 스포츠 아웃도어 인기에 힘입어 2월 한 달 동안 백화점과 아울렛 등 전국에 10개 매장을 개점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 한 달 동안 신세계 백화점 마산점, 광주점, 인천점, 영등포점 4개 점포, 롯데백화점 동래점, 대구 영플라자점, 인천점, 청량리점 4곳에 문을 열었으며 이와 더불어 여주 사이먼, 부평 아이즈빌 2개 대리점을 개점했다. 롯데 대전점도 3월 초 오픈 예정이다.

2013년 론칭한 살로몬 아웃도어는 네 시즌째(2년)를 맞아 안정적인 유통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 강남, 신세계 경기 등 백화점 매출이 살로몬 유통 중 5위권 안에 들며 백화점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스포츠 아웃도어'라는 상품 차별화 전략과 패션계에 불고 있는 놈코어(normcore) 열풍이 적절히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살로몬은 지난해 아웃도어에 스포츠적 요소가 가미된 스포티즘 패션을 선보여 자체 개발한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이 적절히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진지원 살로몬 아웃도어 영업팀장은 "2월 개점한 10개 매장 중 8개가 백화점 매장"이라며 "올해도 놈코어 열풍과 '스포티즘' 무드가 강화된 트레이닝복 패션이 트렌드로 조명돼 살로몬만의 '스포츠 아웃도어' 콘셉트 제품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살로몬 아웃도어는 XA PRO 3D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31일까지 2015년 봄∙여름 시즌 신발을 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으며 10만~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1만~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